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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이 내일 2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신청대상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제도이다. 이번이 2차 신청으로 1차 사업에서 1년 동안 전부 지원을 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이번 2차 사업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1차 때는 월세 기준이 60만원이었지만, 이번에 7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일 26일부터 1년 동안 복지로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2.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자가용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신청해야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로 2월 26일부터 대구, 인천, 충남, 충북, 세종시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이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서 주행거리가 감소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 차량과 서울시를 제외한 일반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량이 해당한다.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선착순 모집이고, 지역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니까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일정을 미리 알아두고 신청일 오전 9시에 신청하면된다.
3. 소상공인 대환대출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장기 분할 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바꿔주는 대환 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대상으로는 개인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로 받은 대출 중에서 7% 이상의 고금리 대출과 은행권 대출 중에서 자체 만기 연장이 어려워서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 준 대출이 해당한다.
7%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4.5%로 변경해주는 것으로 연 7%의 신용대출을 5천만원 받았다면, 연 이자가 350만원 정도 되지만, 4.5%로 대환하면 225만원으로 125만원이 줄어든다.
이 제도에 5천억원이 지원되는데 지원금이 모두 소진되면 바로 종료되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2월 26일 오후 4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온라인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4. 무제한교통카드
버스, 지하철, 자전거까지 한 달 내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제도이다. 한 달 전인 1월 27일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고 현재 약 43만장이 판매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일부터는 만 19세 ~ 34세의 청년층이 더 싼 가격인 월 5만 5천원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는데, 기존 가격대보다 약 12%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사후 환급 방식이 적용된다.
일단 6월까지 기존에 기후동행카드 일반형을 이용하면, 7월에 별도로 환급신청을 거쳐서 8월에 그동안의 할인금액을 소급해서 환급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이용하는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위한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지 않지만, 애플폰 이용자들 처럼 실물카드를 사용한다면, 카드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된다.
따라서,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해야하고 이후에 기존 6만원 대 일반권을 6월까지 이용하고, 7월에 환급신청을 해야한다.
신청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은 모바일티머니앱을 설치하고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해서 계좌 등록하고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고,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나 인근 편의점에서 3천원 주고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다음에 지하철 역사 내 충전에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